고양이 화장실과 모래 종류별 장 단점

2020. 2. 15. 19:33고양이 정보

안녕하세요.

오늘 포스팅은 고양이 화장실 모래에 관하여 써볼까 합니다.

그럼 바로 포스팅 시작해보겠습니다.

 

고양이 화장실

 

고양이를 키움에 있어서 가장 중요하다고 할 수 있는 것을 뽑으라면 바로 고양이의 화장실과 모래인데요. 강아지와 달리 고양이는 어렸을 때부터 화장실만 준비해주면 배변을 잘 가리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고양이는 청결한 것을 좋아하고 냄새에 민감해서 화장실이 지저분하면 심할 경우 화장실이 아닌 다른 곳에서 배변하기도 합니다. 화장실을 청소한 직후에 배변을 하거나, 울음소리로 화장실을 치워달라고 하는 고양이들을 종종 볼 수 있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보통 고양이의 모래는 하루 1, 2회 소변과 대변을 치우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모래에 배변 냄새가 밸 수 있기 때문에 1~2주에 한번 전체 모래를 교체해야 합니다. 모래를 교체할 때에는 변기에 넣으시는 분들이 계신데, 모래를 변기에 에 버리면 변기가 막힙니다. 그래서 모래는 일반쓰레기로 분류하여 종량제 봉투에 모아서 버리시면 됩니다.

 

 

그렇다면 어떤 모래가 있는지에 대하여 고양이가 사용하는 모래 4종류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두부모래, 벤토나이트, 우드 펠렛, 크리스털 모래

 

 

두부모래

1. 두부모래

 

장점 

 

1. 고양이가 대소변을 본 후 뒤처리 쉽습니다. 왜냐하면 물에 잘 녹기 때문에 수분이 닿으면 그 모양대로 굳어서 해당 부분만을 제거해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2. 콩비지로 만든 모래로 고양이가 먹더라도 아무 걱정이 없습니다.

 

3. 먼지가 적게 발생하고, 사막화가 발생하지 않습니다.

 

단점

 

1. 고양이들은 원래 흙이나 모래에 배변을 했었기 때문에 입자가 큰 두부 모래는 사용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2. 입자가 굵고 크다 보니 악취를 잘 잡아주지 못합니다.

 

 

 

벤토나이트 모래

2. 벤토나이트 모래

 

장점

 

1. 가격이 다른 모래보다 저렴합니다.

 

2. 수분을 흡수하는 능력이 뛰어나서 처리에 용이합니다.

 

3. 고양이들은 야생에서는 흙이나 모래에 배변했던 본능이 남아서 거부감이 덜합니다.

 

단점

 

1. 모래의 입자가 고양이의 발에 끼거나 사용할 때 화장실 밖으로 튀어나와 집안이 사막화됩니다.

 

2. 모래 특성상 먼지가 많이 발생하여 고양이가 결막염이 걸리거나, 재채기, 콧물 등의 증상을 보입니다.

 

3. 고양이의 발바닥 갈라짐을 일으킵니다.

 

 

 

크리스탈 모래

3. 크리스털 모래

 

장점

 

1. 무게감이 있는 편이라 사막화의 걱정이 없다.

 

2. 가격이 저렴하다.

 

단점

 

1. 모래에 흡수되어 따로 분리를 할 수 없어서 화장실 냄새가 심하다.

 

2. 촉감 때문에 고양이들이 적응하기 힘들다.

 

3. 흡수한 모래만을 제거하기 쉽지 않기에 화장실 청소가 불편하다.

 

 

 

 

우드 펠렛 모래

 

4. 우드 펠렛 모래

 

장점

 

1. 가격이 저렴합니다.

 

2. 흡수형이다 보니 사막화 현상이 거의 없다.

 

3. 거름망이 있는 화장실을 사용 시 수분이 닿으면 가루로 풀려서 아래로 떨어져 청소하기 쉽고 위생적이다.

 

단점

 

1. 화장실 냄새가 심하다.

 

2. 모래로 배설물을 덮지 못해서 싫어하는 고양이가 많다.

 

3. 전용 화장실이 필요해 부가적인 지출이 생깁니다.

 

 

 

똥싸는거 첨보냥 \'ㅅ´/~

 

저희 집 고양이 같은 경우에는 어렸을 때부터  두부 모래를 사용 중입니다. 벤토나이트 모래를 써봤지만, 사막화도 심하고 무엇보다도 고양이가 이상한 소리를 내면서 싫어하기 때문입니다. 

 

여러분들도 여러 모래를 사용해보시고 고양이가 좋아하는 모래를 찾아서 써보시기 바랍니다.

 

그럼 이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