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도 탈모가 온다!?

2020. 2. 18. 00:01고양이 정보

안녕하세요. 후마입니다.

 

오늘 포스팅할 내용은 고양이 탈모에 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어느 날 고양이의 몸에서 털이 빠져서 원형탈모가 보인다면 우선은 어떤 증상인지에 관하여 알아보아야 합니다.

고양이에게 탈모 증상이 생기는 이유는 알레르기 증상, 피부 사상균, 진드기, 스트레스 등이 있습니다.

오늘은 고양이의 각 부위별로 탈모의 원인을 알아보겠습니다.

 

얼굴 주변 원형탈모

 

1. 얼굴 주변 원형탈모

얼굴 주변에 원형탈모가 생겼을 경우에는 '피부 사상균'이라는 곰팡이 때문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곰팡이균에 노출되거나 이미 감염된 동물과 접촉하였을 때, 면역력이 떨어졌을 때 주로 걸릴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보통 동물에서 동물로 접촉식 감염이 되는 것이 대부분이지만 인수 공통 감염병이기 때문에 인간에게도 감염이 될 수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건강한 고양이라면 곰팡이균이 있어도 걸리지 않지만, 같이 있는 사람이나 동물들에게 전염되기 때문에 초기에 증상을 해결하는 게 좋습니다. 

 

 

몸통 탈모

 

2. 얼굴, 귀, 눈가, 몸통 탈모

얼굴과 귀, 눈가에 비듬을 동반한 탈모 증세가 있다면 옴 진드기 때문일 수도 있습니다. 적절한 치료를 제공하지 않으면 가려움이 심해서 계속 긁고 피딱지가 생기기도 하며, 점점 증상이 심해지면 몸통까지 부위가 넓어지기도 합니다. 그리고 치료 후에도 재발을 막기 위해 실내를 소독해 주어야 합니다.

 

코 끝 탈모

3. 머리, 귀 끝, 코 끝 탈모

머리나 귀 끝, 코 끝부분에 탈모가 생긴다면 햇빛 알레르기를 의심해야 합니다. 고양이들은 햇빛 아래에서 잠을 자는 것을 즐기다 보니 장시간 자외선에 노출돼서 알레르기 증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증상이 심해지면 해당 부위에 염증과 궤양이 발생할 수도 있어서 조심해야 하며, 주로 흰 털이나 얇은 털을 가진 고양이에게 많이 생긴다고 합니다.

 

고양이 스트레스성 그루밍

 

4. 하복부, 허벅지, 허리 탈모

고양이는 사람과 달리 스트레스를 받으면 특정 부위를 계속해서 핥습니다. 같은 부위를 계속해서 핥아서 피부염이나 피부 궤양이 생기고 탈모로 이어지는 악순환이 반복되므로, 고양이가 스트레스받는 원일을 제거해 줘야만 합니다.

 

 

5. 목부터 허리, 꼬리 탈모

벼룩으로 인한 알레르기로 인한 피부염이 생기면 목이나 허리, 꼬리 시작점, 엉덩이 주위 등에 탈모가 생깁니다. 가려움과 발진이 심한 게 특징입니다. 치료를 진행함과 동시에 옴 진드기와 마찬가지로 집안을 소독해서 2차 감염을 예방해야 합니다.

 

턱 밑 탈모

6. 턱밑 탈모

고양이 턱 아래에 까만 깨 같은 피지나 탈모가 생겨있다면 원인은 고양이 여드름입니다. 사람과 마찬가지로 기름진 음식을 먹었을 경우 고양이도 여드름이 납니다. 알레르기나 호르몬 영향일 경우도 있습니다. 기름진 식사 뒤에 턱 밑 유분 제거에도 신경 써야 합니다.

 

 

청결하게 씻기

 

고양이 탈모에 관하여 알아봤는데요. 대부분 청결, 알레르기 반응에 관련되어 있으므로, 집안 청소와 고양이 목욕을 자주 해주어 반려묘들이 아프지 않고 탈모가 발생하지 않게 해주는 것이 가장 중요한 것 같습니다.

 

그럼 이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