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옥이의 일상

2020. 2. 20. 07:39고양이 정보

안녕하세요. 후마입니다.

슬슬 봄이 다가오면서 날씨 일교차가 커져서 감기 걸리는 분들이 많아지고 있는데요.

감기만 걸려도 주변에서 코로나 19인지 알고 피하는 경향이 있는 것 같습니다.

이럴 때일수록 더욱더 조심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그럼 오늘 포스팅 바로 들어가겠습니다.

오늘은 저희 집 고양이인 애옥이의 하루 일과를 적어 보겠습니다.

 

 

고양이 자는거 첨보냐옹`ㅅ'

일단 애옥이는 아침에 일어나서 지켜보면 저희 집이 복층이라 1층 창가에 깔아 둔 이불과 옷에서 이상한 자세로 자는 모습을 종종 볼 수 있습니다. 고양이인지 사람인지 구분할 수 없는 자세로 자고 있습니다.

 

 

집사야 공기가 차다 `ㅅ'

가끔 가다가 캣타워 위에서도 늘어져 자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 뒤척이며 자느라 언제 한번 떨어질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매번 하곤 합니다..



밥줄시간인데 안일어나냥`ㅅ'

먼저 일어나서 바로 눈앞에서 밥 달라고 노려보고(?) 있는 경우도 있는데요.

무시하면 계속 킁킁 거리던가 솜방망이로 한 대씩 때리곤 합니다.

 

등 따숩네`ㅅ'

얼굴에서 열이 많이 나는지 옆에 딱 붙어서 자고 있는 경우도 있는데,

이런 경우엔 집사가 몸을 움직일 수가 없어서 많이 불편합니다.

 



여기는 내영역이다냥`ㅅ'₩

그리고 제일 많이 자고 있는 숨숨집!

역시 고양이들에게는 몸을 숨길 수 있는 장소가 가장 편안한 장소 같습니다. 



쓰다듬어라냥 `ㅅ'

 

위와 같이 여러 군데에 자는곳을 만들어둬서 돌아가면서 자곤 합니다.

하지만 집사가 일어나서 뒤척이기 시작하면 냐옹 하면서 달려와서 한 2분간 쓰다듬어 달라고 합니다.

 

 

일도류 이아이`ㅅ'

그리고 집사가 출근하고나서는 뭐하는지는 모르겠지만, 아마 고양이들 대부분이 마찬가지로 자고 있는 것 같습니다.

출근 안하는 주말 같은 경우에는 혼자 우다다하면서 사방팔방 뛰어놀다가 잠들다가를 반복하는데요. 그러다가 장난감 소리가 들리면 자다가도 뛰어와서 또 놀려고 합니다.

 

놀아준지 1시간째

러시안블루 묘종이 체력이 좋다는 말도 있어서 그런지 아직 태어난 지 6개월 차밖에 안된 캣초딩임에도 불구하고 엄청 활발하고 똥꼬 발랄합니다.



내 주먹이 보이냥 `ㅅ'?

애옥이는 컴퓨터로 뭔가 하고 있으면 컴퓨터 모니터 앞을 막으면서 계속 발로 무언가를 툭툭 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래서 모니터 책상 위에 있는 잡동사니들이 전부 바닥에 떨어져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더 더 더 쓰다듬어라냥`ㅅ'!!

그래도 일하고 퇴근해서 집에 돌아오면 제일 먼저 마중 나와서 쓰다듬어 달라고 냐옹 거리면서 애교를 피웁니다.

5분 정도 쓰다듬을 받고 나선 다시 놀고 싶어 해서 장난감을 갖고 놀아주곤 합니다.

 

 

고양이를 키우는 직장인 집사분들의 대부분의 패턴이실 텐데요.

아무래도 직장인이다 보니 고양이가 집에서 혼자 있는 경우가 많을 겁니다.

그래서 퇴근해서 피곤하더라도 집을 봐준 고양이를 위해 꾸준히 10~15분이라도 놀아주는 게 어떨까요?

 

  

오늘 포스팅은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그럼 이만~